CP]"나도 벽화 화가"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5-14 21:06:00 수정 2000-05-14 21:06:00 조회수 0

◀ANC▶

휴일인 오늘 야외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비록 활짝 갠 날씨는 아니였지만

관광지와 유원지마다에서는

봄날 휴일의 여유로움이 넘쳐났습니다.



박수진 리포텁니다.









조심스럽기만

어린아이들의 붓놀림,



하지만 정성이 가득담긴 붓끝이 스쳐가는 담장 구석구석은 이내 화사한 모습으로 탈바꿈합니다.



광주 북구청이 마련한 오늘

길거리 벽화 그리기에는 주민 250여명이 참가해 850 미터 담장을 생동감 넘치게 물들여갔습니다.

◀SYN▶



오늘 채 끝나지 않은 벽화는 공공근로 화가들이 마무리를 맡아

회색 도시에 색감을 더하게됩니다.



죽향제가 열리고 있는

담양 죽세공예단집니다.



대회 마지막날을 맞아 딸기 아가씨 선발대회와 딸기 빨리 먹기 대회등이 열려 주민들의 흥을 돋우었습니다.



(박수진) 오늘 이 곳 죽향제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죽마놀이였습니다.



전통놀이들이 사라져가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부모들도 아이들과 부대끼는 재미에 흡족함을 감추지않았습니다.

◀SYN▶



엄마와 함께 만드는 찰흙 공예도

아이들에게는 커다란 즐거움이였습니다.

◀SYN▶



이밖에도 오늘 비엔날레 행사장과

무등산 등 유명 유원지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 가운데 봄의 정취가 무르익어갔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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