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분위기 고조 (630)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5-18 17:13:00 수정 2000-05-18 17:13:00 조회수 0

◀ANC▶

5.18 광주민중항쟁 20주기인

오늘 5.18 묘지에는

5만여명의 참배객들의 찾아와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찾아온 참배객들은

묘지에 묻힌 5월 영령들 앞에

헌화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시민들은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명실상부한 국가 기념행사로

치러진 기념식을 환영하면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

20주기 기념일을 보냈습니다.



동아시아 인권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인권운동가 3백50여명은 오늘 상무지구 자유공원에 복원된

옛 상무대 영창을 둘러보고

80년 당시 폭도의 누명을 쓴 시민들이 군사재판과 고문을 받았던 현장을 체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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