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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민주화운동
20주기 기념식이 오늘 오전 10시
광주 5.18 묘지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5.18 유족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치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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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한 김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80년 당시 광주 시민이 보여준
인권과 평화, 비폭력 정신은
'인간 승리의 대 서사시'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5.18 피해자의
유공자 예우와 국립묘지 승격등
5.18 특별법을 빠른시간내 만들어
광주 시민의 값진 희생이
역사속에 영원히 간직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5.18 정신을 받들어
지역과 남북, 계층을 뛰어넘는
대화합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서울과 대구등 전국 7개도시에서도
오늘 기념식을 갖고
5월 정신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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