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의 우리 농산물 사주기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5-25 14:39:00 수정 2000-05-25 14:39:00 조회수 0

◀ANC▶

앞서 보도한 것처럼

과일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소비가 줄자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군 부대가 나섰습니다.



한신구 기자가 보도...



















방울 토마토가

수출길이 막히고 소비가 줄면서

남아돌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재배 물량이 대폭 늘어났지만,

일본 수출 물량은

1/3로 줄었습니다.



게다가 값싼 미국산 오렌지는

방울 토마토의 대체 상품으로

식탁을 깊숙히 파고들고 있습니다.



◀INT▶



이에따라

10킬로그램 들이 한상자 가격이 5천원 정도까지 폭락했습니다.



농가들은

인건비도 건지기 힘들다며

출하를 거의 포기한 상탭니다.



Stand Up: 때문에 탐스럽게 영근 방울 토마토들이 출하도 못한채

썩어갈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처지에 놓인 농민을 돕기위해

육군 31사단이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습니다.



직접 방울 토마토를 따서

차에 싣기까지, 장병들은 갖은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INT▶ (*** 대대장)

31사단 보수대



아이스크림과 음료수 대신,



우리 농산물을 후식으로

식탁에 올린 군부대의 작은 실천이

재배 농민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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