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다음달부터 휴대폰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중단됩니다
이에따라 휴대폰을 미리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자 일부 대리점들이
단말기 값을 올려받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취재
시내 한 이동통신 대리점이
새로 이동전화에 가입하려는
손님들로 북적거립니다.
보조금 지급이 중단되기 전에
싼 값에 휴대폰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평소보다
3-4배나 늘었습니다.
일부 인기있는 기종은
이미 품귀 현상이 빚어져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합니다.
◀SYN▶
(박수인)
소비자들의 수요가 폭증하자
단말기 값을 슬그머니
올려버린 대리점들도
생겨났습니다.
없어서 못 살 정도가 되다보니
이럴 때 웃돈을 얹어서
팔겠다는 의도에섭니다.
◀SYN▶
이런데도 단말기 공급 물량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통신회사들이 대리점측의 불법 가개통을 막는다는 빌미로
아예 단말기 공급을 크게 줄였기 때문입니다.
또 일부 회사는 인기있는
기종의 보조금 지급을 앞당겨 중단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INT▶
이동통신 시장의 과소비를
줄여보자는 보조금 중단조치가
시행을 불과 십여일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결정되는 바람에
오히려 소비자와 대리점들만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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