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5.18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광주 선언이 채택됐습니다.

◀ＶＣＲ▶

오늘 폐막된 5.18 2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광주 항쟁은 민중들이 보여준

새로운 민주주의와

인권 함양의 모델이었다며,

광주를 넘어 전세계로 퍼져 나갈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광주 선언을 채택 발표했습니다.



특히 억압과 불의에 맞선

광주 시민의 의로운 정신은

국가폭력에 짓밟힌 동아시아등에서

저항의 필요성을 인식시켰다며,

인권과 민주주의 운동으로

승화시켜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계속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티모르 벨로 주교와 갈퉁 교수등

국내외 인권 운동가들이 참가해

5.18이 동아시아 각국의

인권운동에 끼친 영향을 분석하고,

국제적인 연대 방안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