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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중항쟁 20주년 기념일인 오늘 광주에서는 기념식 등
각종 추모행사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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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광주 망월묘역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기념식이 올려졌습니다.
또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 등
종교단체들도 망월묘역 등지에서 기념미사와 예배를 갖고 5.18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또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각 대학의 총학생회도 각각 교내에서
5월 정신계승 대회를 갖고
독재와 불의에 맞섰던
5.18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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