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비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5-26 19:33:00 수정 2000-05-26 19:33:00 조회수 0

◀ANC▶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전남지역에 오늘 단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40에서 60밀리 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비 소식을 조현성 기자 전합









오늘 전남지역에 내린 비는

완도의 18 밀리미터를 최고로

도내 평균 6.9 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흡족한 양은 아니였지만

계속된 가뭄끝에 내린 비라 농민들의 반가움을 더욱 컸습니다.

◀SYN▶



메말랐던 대지는 모처럼 물기를 가득 머금었고 푸석푸석하던

채소들도 생기를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조현성) 오늘 비는 특히 이처럼 바싹 타들어가던 고추와 마늘 등 밭작물의 해갈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SYN▶



모내기를 준비하던 농민들의 표정도 한결 밝아졌습니다.



행여라도 불이 부족해 모내기를 망치지않을까 우려하던 농민들은

내일까지 40-60 밀리미터의 비가 더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기대감을 감추지않았습니다.

◀SYN▶



올들어 전남지역 내린 비는

백 밀리미터에도 못미쳐

지난 해의 1/4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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