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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계 인권 운동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5.18 묘지에는
오늘 하루 5만여명의 참배객이
다녀갔습니다
또한 5월 영령의 넋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이어지며
추모 열기가 고조됐습니다
보도에 김낙곤 기잡니다.
20살 성년이 된 5.18은 전세계인에게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자리 매김했습니다.
오늘 5.18 묘역에는
국내외에서 찾아온
5만여명의 참배 행렬이
추모의 물결을 이뤘습니다.
동지를 찾아온 늙은 시민군과
5월 성지 순례에 나선 학생등
모두 5월 영령의 넋앞에
머리 숙여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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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대만등
동아시아 인권 운동가 3백여명은
옛 상무대 영창을 둘러보고
폭도의 누명을 쓴 시민들이
억울하게 고문과 구타를 당했던 현장을 체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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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광장에서는
5월 정신계승 시민대회가 열리는등
도내 각 지역에서도
추모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광주 주월중학교와
목포 기계공고등 일부 학교에서는
영령들을 추모하는 기념식을갖고
5.18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으로
오늘 하루 수업을 대신했습니다.
각 대학에서도
5.18 추모 집회를 갖고
선배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세계기독의원 연맹에 소속된
국내외 국회의원들도
광주 한빛교회와 순복음 교회에서
추모 예배를 갖고
5월 영령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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