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자격증 취득 열기(슈퍼)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5-22 07:55:00 수정 2000-05-22 07:55:00 조회수 0

◀ANC▶

인터넷 인구와 전자상거래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관련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열기는 취업 희망자들 사이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조현성 기자









정보통신부 산하의

한 교육기관입니다.



하루 8시간의 정규 강의는

끝이 났는데도 수강생들이

자리를 뜨지않은 채 컴퓨터와 씨름하고 있습니다.

◀SYN▶



최근 취업시장은 계속되는 실업난속에 정보통신업체의 인력 수요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취업에 도움을 줄 자격증 취득에 대한 취업 희망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SYN▶



전자상거래 관리사 자격증 대비반을 운영중인 사설학원입니다.



올해 초 강좌를 개설한 직후부터

수강 희망자들의 신청이 쇄도해

오히려 수강생 제한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SYN▶



(조현성) 전문가들은 그러나

인터넷 관련 자격증 취득이 취업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닌만큼

자격증 선택에 신중을 기하라고 조언합니다.



실제로 정보처리기사나 정보검색사등 일부 자격증의 경우

한때 취업 희망자들로부터 높은인기를 누렸지만 지금은 희소성이 떨어져 취업에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또 최근에는 인터넷 자격증 열기에 편승한 부실한 강좌나

교육 교재가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어 취업 희망자들의 직접적인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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