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협의체 삐걱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5-28 20:59:00 수정 2000-05-28 20:59:00 조회수 0

◀ANC▶

의약분업 실시를 한달여 앞두고

약국들이 병원에서 처방할

의약품을 확보하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의약분업을 실시하기 위해

각 시군구 의사회와 약사회는

병의원에서 처방할 약품의

목록을 정하고 약국에서 이를

미리 확보하도록 협의해야 하지만

의사들이 이를 위한 협의체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약국들은

의약분업 실시를 한달여 앞둔

지금까지도 조제할 약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약사회와 보건당국은 일단 병의원이 제약회사에 주문한

약품과 의료보험 공단에 청구한

의료수가 자료를 토대로

필수 처방약품을 확보해 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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