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예년에 비해 더위가 빨리
찾아오는 바람에 학생들이
벌써부터 지치고 있습니다
현재 냉방 시설을 제대로 갖춘 학교는 전남 지역 전체 학교 가운데 3% 에 불과합니다
송기희 기자
◀VCR▶
오후4시 무렵, 나주의 한 고등학교
수업 시간입니다.
지난해 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학생들은 벌써부터 수업시간이 짜증스럽습니다.
졸고 있는 학생도, 아에 손수건을 책상위에 올려 놓고 땀을 닦는 학생도 눈에 띕니다.
지난해 보다 보름이나 빨리
선풍기가 등장 했습니다.
그러나, 40여명이 넘는 교실에
선풍기 넉대는, 역부족이였습니다.
◀INT▶
오늘 낮 최고기온은, 29도.
실제로 교실안은 학생들의
체온으로 인해 기온이 더 높게 느껴집니다.
교사 ◀INT▶
도 교육청에 따르면
완전한 냉방시설을 갖추고 있는 학교는 전체의 3%에 그치고 있습니다.
학생들 요구 ◀INT▶
올 여름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데다 기온도 높고
기간도 길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찜통수업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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