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기원종합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6-10 18:02:00 수정 2000-06-10 18:02:00 조회수 0

◀ANC▶

지역민들은 오는 12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통일로 승화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오는 12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성공기원 행사를

박수진 리포터가 종합했습니다.









◀VCR▶



전남 대학교에서는 오늘 오후

모의 남북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이산가족 문제와 경제협력등

정상 회담에서 의제로 다뤄질

핵심사안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하고 참신한 의견이

폭넓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북한 주민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조선대학교는

오늘부터 이틀동안 롯데백화점에서

북한 주민의 말투와 노래,

그리고 다양한 전통음식을선보이는

거리 포퍼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엿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는12일,

지역 실향민 모임인

이북 5도민회는 광주 중외공원에서

정기 총회를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이번 남북 정상간의 만남이

이산가족 상호방문등으로 이어져,

민족사적 동질감을 회복하고

평화통일로 승화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원각사를 비롯한 지역 불교계도

정상회담에 즈음해

민족의 통일과 화합을 바라는

법회를 곳곳에서 열 예정입니다.



한편 광주시와 전라남도등

지역 각급 행정기관과 유관단체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서명운동을 벌이는등,

분위기 조성에 적극나서고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수진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