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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방울이
밤이 되면서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9시 현재 강우량을 보면
영광 33밀리미터를 최고로
장성 27.5 순천 18, 목포 13
광주 16밀리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퇴근 시간 무렵에
갑자기 장대비가 내리면서
시내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또 담양군 대전면 대치리에서
비바람때문에 전선이 끊겨
이 일대 천4백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1시간가량 중단됐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광주 전남지방에
많게는 40밀리의 비가 내리고
지역에 따라서는
시간당 10밀리 미터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며
피해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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