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토마토 사주기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5-30 17:14:00 수정 2000-05-30 17:14:00 조회수 0

◀ANC▶

이렇게

어려운 농가들을 돕기위해,

우리 농산물 사주기 운동이

적극 펼쳐지고 있습니다.



농민을 돕는데는

민,관,군이 따로 없습니다.



광주 문화방송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전남 나주의

한 방울 토마토 재배 단지....



군 장병들이

40도에 가까운 하우스안에서

토마토 수확에 여념이 없습니다.



가격이 폭락해 출하 의욕을 잃은

농가를 돕기위해 군 부대가

토마토 소비에 적극 나선 것입니다



직접 따서 포장한뒤

차에 싣기까지 갖은 수고로움도

농민의 아픔을 함께한다는 생각에

마다하지 않습니다.



◀INT▶ 장병

"신세대 취향 호응도 좋고,

농가의 어려움도 덜고"



2군 사령부는

장병 후식용으로 제공하는

농산물 사주기 운동이 호응을 얻자

전 장병과 군 가족까지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담양군과 나주시등 자치단체들도

공무원과 부녀회원이 주축이돼,

남아도는 우리 농산물 소비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주문에서 선별, 수송까지

모든게 자신들 몫이지만,

쏟아져 들어오는

주문량에 힘든 것도 잊습니다.



◀INT▶

" 부녀회원 자발적으로

한상자, 두상자, 조금만 보탬"



이렇게 농산물 사주기 운동에 나선

단체는 모두 50여곳..



특히 최근에는 서울 성북구등

다른 지역 자치단체들도 어려움을 함께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한껏

부추기고 있습니다.





◀INT▶

"너무너무 고맙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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