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조선대학과 디자인 학부 학생들이
보름째 수업을 거부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겉만 번지르한
특성화가 오히려
교육 환경을 더 망쳐 놓았다고
주장합니다
최영준 기잡니다.
◀VCR▶
조선대 디자인학부 전공 강의실이
텅 비었습니다.
수업거부 벌써 보름쨉니다.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든
특성화가 오히려 교육환경을 전보다 크게 악화시켯기 때문입니다.
학생수는 540여명으로
그전 학제때보다 3배 가량 늘었났음에도 강의실 등
학습 공간은 기준치의 50%에 불과합니다.
stand up:
달랑 책걸상 뿐입니다.
실습 중심의 교육은 고사하고
실력을 키울 변변한 연습실 하나 없습니다.
◀INT▶
전임이상 교원이 12명으로
교육부 기준의 절반에도 못미칩니다.
포장 디자인 등 4개 전공에는
전임교원이 한명도 없습니다.
학생들은 강사가
그것도 전공과 무관한 과목을
수강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INT▶
◀INT▶
전공별 전문디자이너 육성이 어려운 단일형 교육과정도
문젭니다.
그렇지만 대학에서는
대학의 편의에 따라
단일형 교육과정을 택했습니다.
◀INT▶
대학측은 뒤늦게 교육환경개선을 약속하고 나섰습니다.
그렇지만 허울뿐인 특성화는
전문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의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mbx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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