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유흥주점 불법개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6-01 18:18:00 수정 2000-06-01 18:18:00 조회수 3

◀ANC▶

세금을 덜 내기 위해

건물을 불법개조해 영업한 유흥주점 업주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노윤태 기잡니다.















◀VCR▶

광주역 근처에 있는

한 유흥주점입니다



통로 양쪽으로 손님을 접대하는

방이 나란히 늘어서 있습니다.



이가운데 한쪽은 원래

창고 용도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업주는 이 곳을

주점으로 불법 개조했습니다.



근처의 또 다른 가요 주점입니다.



<스탠드 업 >

이곳은 일반 호프집으로 허가를 받은뒤 내부를 불법으로 개조해 유흥주점으로 사용돼 왔습니다.



업주들은 이처럼 건물의 일부만

주점으로 허가를 받고

나머지는 창고나 음식점 등으로

관할 구청에 신고했습니다.



그런 뒤 창고나 음식점을 개조해

유흥 주점의 면적을 넓혔습니다.



◀INT▶세금 두배



또 많은 돈을 들여가며 주차시설을 갖출 필요가 없다는 점도

업주들의 불법을 부추겼습니다.



광주 북부 경찰서는 오늘

건물을 무단으로 개조해

세금을 포탈해온

유흥 주점 7곳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유흥업소 상당수가

이런 식으로 건물을 불법 개조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단속 공무원들이 허가 과정이나 위생 점검 과정에서 불법 사실을 묵인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담당 공무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엠비씨 뉴스 노윤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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