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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유리창에 금이 간 사실이
운항직전에 발견되면서
광주와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 2편이 취소됐습니다.
징검다리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승객들은
항공사에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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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 오늘오후 광주 공항에서는 승객들의
항의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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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타기로 했던 비행기는
오전 11시 40분으로 예정된
제주행 아시아나 여객기,
그러나 광주로 와야 할
연결편 여객기가 아예 제주 공항을
출발하지도 못했습니다.
출발 직전에야 조종사가
비행기 앞 유리에
금이 간 사실을 확인하고
운항을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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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측은 노선을 바꿔서
오후 4시 40분에는 어김없이 제주로 떠날 수 있게 해주겠노라고
백 50여명의
승객들에게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건설 교통부가
노선 변경을 승인하지 않았고
아시아나는 출발 시간을
또 다시 네시간 가량 늦췄습니다.
<스탠드업>
다섯시간동안 기다렸던 승객들은
또 다시 출발이 지연되자
더욱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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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군산공항을 통해
광주에 도착한 승객들도
아시아나의 무성의에
불만을 토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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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는 안전을 위해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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