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도 죽어간다-데스크 광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6-05 18:01:00 수정 2000-06-05 18:01:00 조회수 2

◀ANC▶

그동안 청정지역으로 불렀던

섬진강이 골재채취와 각종 생활하수의 유입으로 오염되면서

이곳의 특산물인 재첩과 은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광주 민은규기자의////















섬진강 하류 하동읍 두곡리



썰물에 맞춰 주민들이 재첩잡이를

하고 있지만 잡히는 양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섬진강 명물 은어도 씨알이

작아지고 그나마 잘 잡히지도

않습니다.



주민들은 최근에 골재 채취장까지

들어서면서 강물오염이 심해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INT▶





이곳은 중류에 있는 연곡사 입굽니다.



S/U-폐 엔진과 타이어가

이처럼 물에 잠긴채 널려 있습니다.



물 위에는 기름 띠가 흘러 다니고

물은 썩어가고 있습니다.



강변에는 모텔과 음식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습니다.



쏟아내는 생활하수가 적지 않지만

오염 현장을 신고해도 소용없습니다.





◀INT▶





청정지역 섬진강이 시름 시름

앓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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