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선거 이변(피자의 아침)

정영팔 기자 입력 2000-06-09 23:24:00 수정 2000-06-09 23:24:00 조회수 3

◀ANC▶

어제 치러진 재보궐 선거 결과

광주 광산 제2선거구에서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시의원에 당선되는 이변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투표율이 저조해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불신을 심각함을 드러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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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 제 2선구에서는

무소속의 서상백 후보가

민주당의 국태선 후보를 누르고 시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여수시 제 6선거구와

해남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형곤 후보와

배억만 후보가 각각 도의원이 됐습니다.



광주 동구 지원동은

무소속 전인수,순천시 조곡동 윤병철, 황전면 이홍제,그리고

광양 진산면 정용성,영암군 시종면 김수호 후보가 각각 기초의원이

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목포와 구례 함평 등 3곳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자가 확정됐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광주 광산에서 무소속의

서상백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눌러 4.13총선부터 달라지기 시작한

지역 민심을 반영했습니다.



서상백 인텨뷰



한편 광주권의 경우

투표율이 22.4%로 16대 총선 59%에 비해 3배 가까이 낮아졌습니다.



전남지역의 경우도

투표율이 49.2%로 광주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는 했지만

역시 50%를 넘지 못했습니다.



이는 정치 불신과 함께

선거가 평일에 실시됨에 따라

직장인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데다 농번기철 일손이

바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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