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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돈 쓰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달부터 보증인 한사람의
한도가 천만원으로 제한됐기 때문에 영세업체들의
자금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황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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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이달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 보증제도는 보증인 1인당
보증한도를 천만원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담보없이 1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종전에는 신용정도에 따라 보증인 한명으로도 가능했으나 이제는
일괄적으로 10명의 보증인을 세워야 합니다
인터뷰
이에따라 연대보증인을 구하지
못한 개인사업자들은 신규대출이나
대출연장이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특히,신용도가 낮은 개인이나 사업자의 경우 보증인을
충분히 세우지 못해 일반대출은
물론 할인어음취급이나 여신도
어려워졌습니다
현실적으로 보증인을
많이 세우기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세 사업장은 앞으로
자금구하기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영준차장)
지금까지 개인
신용도에 따라 2천만원에서 5천만원을 빌려쓴 개인들은
앞으로 대출을 연장하기 위해서도
천만원에 한명씩 보증인을 더세워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보증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연대보증
제도가 천만원에 보증인 한명이라는 일괄적용으로 자금시장의 경색현상을 심화시킬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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