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전남 지역은 태풍 카이탁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제 집중호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노윤태 기잡니다.
◀VCR▶
태풍 카이탁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어제밤까지 강하게 쏟아졌던 비는 거의 그쳤고
바람도 비교적 약하게 불어
태풍을 실감할 수 없습니다.
광주전남 지방에 내려졌던 태풍경보는 새벽 4시를 기해 해제됐고 해상에 내려져 있는 태풍주의보도 오늘 오후쯤 해제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의 강우량을 보면
장흥 193밀리,완도 181밀리, 순천 155밀리, 광주 81밀리등으로
주로 남해안 지방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밤 순천시 덕암동 구암마을일대 저지대 가구 십여채가 물에 잠겼고
구례군 토지면 내서리 앞
도로도 낙석으로 인해 이시간 현재까지도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순천시 왕조동 사거리와
광주 용산교 주변 도로가
한때 물에 잠기는등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여수시 율촌면에서 벼 논 18헥타르가 물에 잠기는 등
농경지 침수 피해도 잇따랐지만
지금은 대부분 물이 빠진상탭니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지방은
오늘 오후쯤이면
태풍 카이탁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이재병 예보관 -태풍진로
또 오전 한때 곳에 따라
5밀리 안팎의 비가 더 내린뒤 오후부터
차차 갤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노윤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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