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의료 사각

김낙곤 기자 입력 2000-06-22 17:57:00 수정 2000-06-22 17:57:00 조회수 2

◀ANC▶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서도

집단폐업이 강행되면서

농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마을에는

보건지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보건소가 통폐합 되면서

사라졌습니다.



이제 남아 있는 의료기관은

개인 병원 3군데.



그런데

이번 의료계의 집단폐업으로

이곳마저 문을 닫았습니다.



농민들은 갈곳이 없게 됐습니다.

◀INT▶

허리나 무릎 통증이 많은

농민들은

꾸준히 물리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불편이 더 큽니다.



결국 아픈 몸을 이끌고

30-40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영광읍까지 나가야 합니다.

◀INT▶

영농철을 맞아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기계사고는

농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합니다.



특히

밤늦게 아이나 노약자들이

아플 때는

신속하게 대처할 방법이 없습니다.



전남도내에

의료기관과 약국이

모두 없는 지역은 백여군데로

대부분 농촌지역입니다.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농촌지역은

이번사태로

의료공백을더욱 실감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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