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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과 호남을 잇는
남도 대교 기공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남도대교 건설을 통해서
두 지역 사이의, 마음의 거리도 가까워지기를 기대해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호남과 영남,
영남과 호남의 화합을 상징하는
남도 대교 가설 공사가
첫삽을 떴습니다.
시점은 전남 구례군 간전면,
종점은 화개 장터가 있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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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360 미터에
너비는 13.5미터.
섬진강물에 투영된 대형 아치는
태극 무늬를 이루어
동서 화합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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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한광옥비서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남북이 화해하는 시점에서
남도 대교가
동서를 잇는 마음의 다리가 되주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남도 대교로 탄력이 붙은
영.호남의 협력사업은
지리산과 섬진강,남해안이라는
지리적 공감대속에
그 타당성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전남과 경남의 해안을 따라
도로를 건설하는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사업은
한려수도의 비경을 육로로 잇는
대규모 공동 협력사업입니다.
2011년
광양만권과 진주권을 하나로 묶는
거대 광역도시가 탄생하게 되면
영.호남의 행정적인 경계도
허물어 뜨리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2년뒤에 완공될 남도 대교는
양 지역의 물리적 시간적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마음의 거리도
가까워 지게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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