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서재필기념관 지지부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7-07 09:33:00 수정 2000-07-07 09:33:00 조회수 2

◀ANC▶

독립운동가 서재필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공사가

예산부족으로 중단됐습니다.



이미 완공된 일부시설물과

기념작품들도 전혀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파손과 도난의 위험마저 안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는 송재 서재필 선생의

기념사업,



우뚝선 독립문이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고 사당과 유물전시관도

번듯합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지은지 5년이 지난 사당에는 갖가지 오물과 잡풀이 우거지고 문고리는 녹이 슬었습니다.



예산부족으로 완공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공사업체도 철수하고

관리마저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INT▶





이곳은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기념 조각공원입니다.



작품제작비만 9억여원으로

점당 2천5백만원상당의

값비싼 조각품 35점이

도난과 파손의 위험으로부터 방치되고 있습니다.



미처 기반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작품만 먼저 구입해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기념관의 정문과 광장.매표소,

그리고 육교가설과 생가복원사업등

앞으로 완공까지는 20억원 안팍의 예산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잦은 설계변경과 주먹구구식

예산확보계획으로 인해

아직도 개관일은 차일피일

늦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