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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에 있는
전라남도 지방기념물 1호
송강정이
호남고속도로 광주시우회도로
공사로 훼손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광주의 민은규기잡니다.
전남 담양군 고서면 원강리.
송강 정철선생이 낙향해
선조임금께 사미인곡을 지어 바친
송강정이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이곳의 허리를
잘라내고 호남고속도로 우회도로를
관통시킬 계획입니다.
이에대해 지역주민들은
송강정주변 야산이 절단돼 주변경관이 크게 훼손된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송강정에서 불과 백여미터
떨어진데다 높이 20미터,
길이 840미터의 다리가 앞을 가려
소음마저 예상된다며 선형변경등 공사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최형식)
이에대해 도로공사측은
요지부동입니다.
◀INT▶(최윤화)
거액을 들인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아예 문화재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역실정에 어두운 외부업체의
평가를 주민들도 믿지 않고 있습니다.
또하나의 무분별한 개발계획이
소중한 문화유산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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