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세력있었다(R)

김건우 기자 입력 2000-06-09 17:11:00 수정 2000-06-09 17:11:00 조회수 3

◀ANC▶

영산강 유역의 고대 문화에 대한

새로운 조명과 해석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백제의 세력권에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입니다



목포 문화방송 박영훈 기자



◀END▶







이런 주장의 첫번째로 근거는

영산강유역에 분포된 무덤입니다.



옹관묘등 이 지역에서 확인된

무덤들은 백제시대의 무덤 형태인 석실분과는 다른 차이가 있다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INT▶최성락 관장

*목포대학교 박물관*



따라서 영산강 유역에 이미 외부세력이 존재했고,

이들이 6세기 중엽 백제에 편입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대 일본식 "하니와"토기형태의 원형토기가 함평 중랑유적 등에서 발견된 점도 당시 왜 등 또다른 외부세력과의 관련자료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일본 오왕시대의 존재했던 모한이나 백제와 무관한

마한의 잔여세력권으로 보는 주장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중일 학자 20여명은 오늘

목포대에서 관련 세미나를 갖고,

이같은 주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INT▶강봉룡 교수

*목포대 역사문화학부*



영산강유역이 백제세력권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논란 여부를 떠나 이 지역의 고대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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