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가장 확실하게 들어난 부분은

이산 가족의 상봉입니다.



실향민과 비전향 장기수들은

벌써부터 마음은 고향에 가

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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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남북 공동선언은

7천만 동포는 물론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반세기 이상을 가족과 헤어져

살고 있는 실향민들의 심금을

크게 울렸습니다.



55년만에 현실로 다가온 꿈이

행여 깨어질세라 8.15까지 남은 시간이 길게만 느껴집니다.



인텨뷰



그러면서도 이번만큼은 반드시

약속이 실현되길을 희망했습니다.



인텨뷰



벌써 마음은 고향땅에 가 있기도 합니다.



인텨뷰



30년 넘게 귀향을 기다리며

일관된 사상을 지켜온

비전향 장기수들도 오래만에 기쁨과 희망에 젖었습니다.



인텨뷰



분단과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이기도한

실향민과 비전향 장기수들.



반세기 이상 가족과 고향을 그리다가 끝내 꿈을 이루지 못한채

눈을 감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래서

6.15 남북 공동 선언이

하루라도 빨리 실행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