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역을 송정역으로 이전하는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열린 첫 간담회에서는

광주역 이전의 필요성과 문제점, 예산 확보 문제등이

활발하게 논의됐습니다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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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의 첫 단추는 광주시가 풀었습니다



광주역이 심각한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도시 발전을 막고 있다며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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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철도청은 도심에 있는 역을 옮기면 오히려 시민들이 불편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3천억원이 넘는 이전 비용을

부담할 수 있겠느냐며

재정난에 허덕이는 광주시의

아픈 부분을 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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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광주시는 이전 비용을 자체 부담할 수는 없다고 한발을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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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막대한 이전 비용

확보 문제가 촛점으로 떠오르자

민주당 박광태 의원이 나섰습니다



박의원은 국고 지원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예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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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8명의 참석자 가운데

철도청 관계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참석자들이 광주역

이전 필요성에 동의한 가운데

첫번째 간담회는 마무리됐습니다



그러나 같은 시각 광주 시청 앞에서 열린 광주역 이전 반대 집회는 앞으로 만만치 않은

난관이 예상됨을 예고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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