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정부 입장 번복 농민 분노

김낙곤 기자 입력 2000-07-10 08:24:00 수정 2000-07-10 08:24:00 조회수 2

◀ANC▶

한중 마늘협상의

최종 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저 자세와

이중적인 입장변화에 대해

비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VCR▶

전국농민회와

마늘 생산단체등 농민들은

정부가 불과 한달전만 해도

중국의 주장이 국제 무역 관행을

어긋나는 것이라며

한치의 양보도 없을것이라고

밝힌것과 달리

국내 유통량의 10%를

수입하기로 한 것은

굴욕적인 행태라고 비난했습니다.



농민들은 특히

세계 각국이

농업의 비교역적 기능을 중요시해

농업 생산 기반 보호에

나서고 있는 반면

우리 정부는

농업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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