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업 오늘 고비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6-22 16:39:00 수정 2000-06-22 16:39:00 조회수 0

◀ANC▶

의사들이 사흘째 진료를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이 병의원 폐업 사태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정부와 의사협회의

협상이 뚜렷한 결론 없이

끝남에 따라 오늘도

광주와 전남에서는 전체 의원의 90%가량인 천2백여곳이

문을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히 내일부터는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과 대학병원에서도

모든 진료를 중단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까지

의료계와 정부가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의료공황은

더 심각한 지경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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