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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의 휴폐업이 장기화하면서
비상 진료에 나선
보건소와 보훈 병원 등
공공의료 기관이
점차 한계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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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병의원 휴폐업 이후
하루 평균 4-5백명의 환자가
몰려들면서 보건소 종사자들은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2-3명에 불과한 의사로
밀려드는 환자를 감당하기는
역부족입니다.
씽크
간호사들도 힘들어 하기는 마찬가지,특히 보건소가 치료할수 없는 어린 소아환자들이
찾아 올 경우 더욱 힘들어집니다.
씽크
지금까지는 치료약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조만간 약품 품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보건소의 피로 현상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전문의 4명이 한조를 이루어
응급실 비상 근무를 하는
광주 보훈 병원도 하루 평균
4백명씩 환자들을 감당하느라
피로감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씽크
대학병원의 교수들마저
휴폐업에 동참하고
응급실의 의사들이 사복을 입은채 진료에 나서자 환자 가족들의 불안한 마음도 깊어집니다.
씽크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한
비상 진료체제가 한계점에 이르면 그 피해는 환자와 가족들이 고스란히 떠 안을 수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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