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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과 호남을 잇는 남도 대교
기공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남도대교 건설을 통해서
두 지역 사이의 마음의 거리도
가까워지기를 기대해봅니다
김낙곤 기자
호남과 영남,
영남과 호남의 화합을 상징하는
남도 대교 가설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시점은 전남 구례군 간전면,
종점은 화개장터가 있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입니다.
(스탠드업)
2년뒤에 완공하게 될 남도 대교는
양지역의
시간적 물리적 거리를
가깝게 하는 것은 물론
마음의 거리도
가깝게 해줄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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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360미터에
너비는 13.5미터.
섬진강물에 투영된 대형 아치는
태극 무늬를 이루어
동서 화합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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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한광옥 비서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남북이 화해하는 시점에
남도대교가 동서를 잇는
마음의 다리가 되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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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협력사업의 취지를 살려
공사비 307억원은 양 도가 공동으로 부담하게 됩니다.
시공사도 양 도의 건설 업체가
나눠 맡았으며 공사 명예 감독관도
구례와 하동 주민으로 선정해
화합의 뜻을 높혔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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