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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 주민들도
설렘과 함께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광주 연결합니다.
정영팔 기자,(네, 광천동 입니다)
그곳 표정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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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광천동 버스 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네, 분단 55년만에 열리는
역사적인 첫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광주 시민들은
설렘과 기대감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 광천동 버스터미널에는
이른 새벽부터 나온 승객들이
TV로 생중계 되는
정상회담 소식을 보기 위해
눈과 귀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선 시민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러
가는 김대중 대통령이
무사히 평양에 도착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남북 분단 시대를 극복하고
조국 통일로 가는 첫 디딤돌이
되길 기대하는 모습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5만여명의
실향민들과 비전향 장기수들은
이번 회담이 고향 방문으로 이어져 가족들을 볼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지나친 기대는 경계해야 하며
우선 만남 자체에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첫 정상 회담이
남북 대결을 청산하고
남북 화합 시대와 함께 나아가 통일의 첫걸음이 되길
광주 시민들도 한결같이
염원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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