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단행동 시민 불만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6-19 10:07:00 수정 2000-06-19 10:07:00 조회수 0

◀ANC▶

내일부터 의사들이

정부의 의약분업안에 항의해

진료를 중단합니다.



시민들은 계속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무책임한 이기주의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우려했던 의료대란이

내일 당장 현실로 다가오게

됐습니다.



완전한 의약분업을 요구해온 의사들이 무기한

진료를 중단합니다.



이유야 어떻든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당장 진료를 받지 못하게 된

환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INT▶환자

◀INT▶환자



더욱이 지난해 11월 이후

네차례나 집단휴진이 거듭되자

일반 시민들도 더 이상은

수긍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거슬러 올라가

지난 93년 한약 분쟁으로

약국들이 문을 닫은 이후 툭하면 집단행동에 나서는 의약계에 시민들이 보내는 시선은

실망을 넘어서 분노에 가깝습니다.



◀INT▶



더욱이 의약분업이 시작도

되기 전에 파행으로 치닫게 되자

제도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

◀INT▶





시도 보건당국은

내일부터 폐업이 끝날때가지 보건소와 국공립 병원에

24시간 진료하도록 지시하고

응급환자는 종합병원 응급실이나 1399 응급의료 정보센터를

이용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약국과 한의원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되고 군병원도

24시간 민간환자를 진료합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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