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노리다 차에 치여 사망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6-18 20:36:00 수정 2000-06-18 20:36:00 조회수 0

◀ANC▶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내려던 50대가 차에 치여

숨지고 위장 사고를 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성 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려다

공모자를 차에 치여 숨지게 한

41살 박모씨 등 2명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 등은 평소 알고지내던

54살 정모씨로부터 보험금을

타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 13일 밤 보성군 벌교읍에서

화물차로 정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상해보험을 든 정씨가 교통사고로 장애 판정을 받게 도와준 뒤 보험금의 일부를 받아가기로 약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