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기업들이
극심한 돈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역 은행들이
중소업체에대한 신용대출을 외면하고 있고 어음할인도
담보가 있는 경우에만,그것도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광주하남공단에서
7년째 전자부품 납품업체를 운영 하고있는 김식사장은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납품대금으로 현금을
받을 수 없는데다 어음결제기간도
법정한도인 60일을 넘어서 75일이
걸리고 있습니다
자금난을 이기지 못해
은행에 어음을 할인할 경우
담보가 필요한데다 할인금리도
6.5%에서 10%로 급등했습니다
인터뷰(김식사장)
지역은행들이 2차구조조정과
이달말 상반기 결산을 앞두고
중소업체에 대한 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대출을 해주는 경우도
주택담보대출등 개인대출에 집중하고 기업대출과 어음할인은
우량대기업에 한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기종출부장)
기업이 돈가뭄에 시달리는등
자금시장의 경색현상은 각종경기
지표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올 2/4분기 광주전남지역
기업자금사정실사지수는 87로
체감자금사정이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지난달 이지역
어음부도율은 지난 4월에 비해
0.09% 포인트 높아진 0.35%로
지난해 6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각종 경제
안정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중견기업들의 부도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등 지역자금시장의 경색현상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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