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추정 차량 공항 돌진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6-26 11:45:00 수정 2000-06-26 11:45:00 조회수 0

◀ANC▶

후진을 하던 승용차가 갑자기 광주공항 여객청사로 돌진해

한명이 다치고

청사 건물 일부가 부숴졌습니다.



오늘오전 11시쯤

광주공항 여객청사 앞에서

58살 임모여인의

소나타 쓰리 승용차가

차량 두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청사 현관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청사 현관에 서 있던

20대 초반의 남자가

중상을 입었고,

현관의 대형 유리창 석장과

철제 빔이 부숴졌습니다.



경찰은 여객청사 앞에 정차중이던 임씨의 승용차가 후진을 하다

갑자기 앞뒷 차량 두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보도 턱을 넘어 청사쪽으로 돌진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급발진 사고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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