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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잇는 가운데
광주에서 생산된 타이어와 자동차가 북한 땅을 누비게 됐습니다
황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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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금호타이어가 통일의
파수꾼으로 북녁땅을 달리게 됐습니다
금호는 오는 30일부터 금강산
일대에서 열리는 자동차 경주대회에 북측이 타이어 지원을
요청해 옴에 따라서 타이어 4천
3백80본을 대북수송길에 올려보냈습니다
인터뷰(신형인대표)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통일의 염원을 싣고 금호타이어가 출발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은
북한에 보낼 타이어를 실은 트럭들이 출발하자 손을 흔들며
통일의 초석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오늘 광주를 출발한 타이어는 오는 29일 장전항에
도착한뒤 다음달 3일 북한측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생산한 5톤 트럭 20대가 이달말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의
소떼수송에 나서 북한에 기증됩니다
인터뷰(김정은과장)
금호타이어와 기아자동차는
이번지원을 계기로 수출과 공장건설등 적극적인 북한경협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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