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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끼리 충돌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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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완도군 청산면
소모도 북쪽 0.5 마일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2천7백톤급
철강 운반선 12 광양호와
부산 선적 모래운반선 701현대호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모래 운반선이 침몰하면서
선장 43살 정상진씨와
1기사 박만수씨등 2명이 숨지고
갑판장 34살 이명재씨등
5명이 실종됐습니다.
목포 해경은
해상에 낀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비정을 급파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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