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의장 선거 말썽 R

입력 2000-07-06 18:10:00 수정 2000-07-06 18:10:00 조회수 0

◀ANC▶

지방의회가 의장 선거를 치르면서

의원들간 이전 투구를 낳아

후반기 의정 운영의 파행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박용백 기자-















의장 선거로 말썽을 빚은

지방의회는 모두 9군뎁니다



이는 지금까지 원구성을 마친

의회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말썽의 유형은 크게 세가집니다



먼저,의장직을 놓고 돈을 주고 받는 행태가 이번에 확인됐습니다



4.13총선때 양분됐던 지방의회가

또다시 주류 비주류로 나뉘어

극한 감정적 대결을 보였습니다



또 지구당의 의장 지명과

의원들간 자리 나눠먹기등

비민주적인 관행도 재현됐습니다



◀INT▶



풀푸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의회가 제궤도를 벗어난것은

의원들 스스로 의회직을 결코 무보수 명예로 생각지 않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의원들의 비개혁적인 성향에서

이같은 일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INT▶



의장 선거를 치르면서 생겨난

갈등으로 이제 후반기 의정에

파행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의장직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의원들간 이전 투구로

지방의회의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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