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장 선거 민주당 곤혹R

입력 2000-07-07 15:52:00 수정 2000-07-07 15:52:00 조회수 0

◀ANC▶

차봉근 도의원이 전라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민주당도지부는 의장후보경선에서 떨어진 차의원이 의장에 당선되자 소속 의원들의 이탈로 보고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도의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으로 차봉근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차봉근 의원은 총 55표 가운데

33표를 얻어 19표에 그친

이완식 현의장을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차기 의장으로 당선된

차봉근 의원은

민주당 경선에서 낙선했으나

무소속과 야당의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INT▶



오늘 선거 결과 이완식 현의장은

당내 경선에서 얻은 표수에 크게

못미쳐 민주당 의원들의 이탈표가

상당했던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의 이탈은

경선 결과에 대한 내부 반발 때문인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세간의 비난을 무릎쓰고

후보 단일화를 강행했던

민주당 도지부는

소속 의원들의 반란으로 나타난

선거 결과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의회 의장 선거에 이어

두자리의 부의장 선거에서도

비주류가 한자리를 차지해

도의회는 후반기 운영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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