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의료대란, 고생하는 사람들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6-24 19:39:00 수정 2000-06-24 19:39:00 조회수 2

◀ANC▶

이번 의료계 집단폐업속에서

일부 의료인들과 시민들은

의사들의 빈자리를 메우기위해

그 누구보다 바쁘고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최악의 의료대란을 막기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들을

노윤태 기자가 만나보았습니다.









◀VCR▶

주사를 놓고 처방약을 준비하는 간호사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벌써 닷새째 계속되고 있는 연장근무



몸은 이미 녹초가 된지 오래지만 빠져나간 의사들의 역할까지 도맡아 처리하느라 그야말로 눈코

뜰새도 없습니다.



◀INT▶

보훈병원 간호사 - 정신이 없어요



◀INT▶

보건소 간호사



단 2명의 의사가 하루 평균 2백여명의 환자를 맞아야 했던 한 보건소



같은 의사로서 동료들이 폐업에 나서야 했던 절박함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보건의의 직무를 저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INT▶

보건소 의사



이번 의사들의 집단폐업기간 가장 바빴던 곳 중의 한 곳은 1339응급센타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직원들은 물론 자원봉사자까지 밤을 새워가며 응급환자에게 병원을 안내하는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INT▶

평소보다 20여배



피곤함을 무릅쓰고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애써온 사람들



바로 이들이 있었기에 최악의 진료공백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노윤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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