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번 의료계 집단폐업속에서
일부 의료인들과 시민들은
의사들의 빈자리를 메우기위해
그 누구보다 바쁘고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최악의 의료대란을 막기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들을
노윤태 기자가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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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를 놓고 처방약을 준비하는 간호사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벌써 닷새째 계속되고 있는 연장근무
몸은 이미 녹초가 된지 오래지만 빠져나간 의사들의 역할까지 도맡아 처리하느라 그야말로 눈코
뜰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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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간호사 - 정신이 없어요
◀INT▶
보건소 간호사
단 2명의 의사가 하루 평균 2백여명의 환자를 맞아야 했던 한 보건소
같은 의사로서 동료들이 폐업에 나서야 했던 절박함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보건의의 직무를 저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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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의사
이번 의사들의 집단폐업기간 가장 바빴던 곳 중의 한 곳은 1339응급센타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직원들은 물론 자원봉사자까지 밤을 새워가며 응급환자에게 병원을 안내하는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INT▶
평소보다 20여배
피곤함을 무릅쓰고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애써온 사람들
바로 이들이 있었기에 최악의 진료공백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노윤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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