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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전 광주시 지체장애인 협회 회장 47살 이모씨가 재직기간 동안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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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지난 95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협회에 대한
국가 보조금과 후원금 가운데
1억8천만원을 생활비 등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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