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유통기간이 지나지 않은 우유가
잇따라 변질되는등
식품보관과 여름철급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민은규기잡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광주시 서구 화정동 모 편의점에서
판매된 모 유업제품 우유2개가
심한 냄새가 나는등
변질된채 발견됐습니다.
이제품들은 모두 유통기한이
오는 10일과 11일자로
3-4일전 편의점에 반입된 뒤
줄곧 냉장보관돼 왔습니다.
이에앞서 어제 오후 5시쯤
광주시 북구 두암동
모 슈퍼마켓에서도
유통기한내의 우유3개가 변질된채
발견됐습니다.
◀INT▶마켓주인
대리점측은 유통에 별문제가 없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INT▶(대리점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변질된 식품으로 인한 질병사고도
염려되고 있습니다.
진도에서 발생한 세균성 이질의 경우 제주도에 다녀온 노인회원
690여명 가운데 2백여명이
구토와 설사증세를 보이는등
집단급식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원지나 시중노점상등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경우
더위로 인한 변질의 우려가 높아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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