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침체됐던 여수항이
모처럼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안강망 어선들이 모처럼
출어에 나선데다
멸치잡이 어선들도 본격적인 조업시기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김종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여수 국동 어항단지입니다.
수개월째 조업을
포기한 안강망 어선들로 가득
들어찼던 부두가
모처럼 텅 비어 있습니다.
지난달 말 60여척이
출어한데 이어 이달 첫 항차를 맞아 80여척이 조업에
나섰습니다.
면세유가격이 다소
올라 경비부담이 늘었지만 사료용 잡어가 꾸준히 잡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민들은 남면일대 해역에
해역에 형성되는 갈치어장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s/u)안강망 어선들은
이달말부터 동중국해 일원으로
본격적인 조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INT▶
금어기를 끝낸 멸치잡이 어선들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수온이 낮아
어장형성은 미지수지만 최악의 어획고를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서는 어획량이 두배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어획난과 출어포기로
수개월째 적자운영에 시달려 온
남해안 어민들에게 올
여름 조업은 다소나마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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