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첫날 분위기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6-13 11:33:00 수정 2000-06-13 11:33:00 조회수 0

◀ANC▶

역사적인 남북 정상의

만남을 지켜보는

광주와 전남지역민들도

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흥분된 분위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도민들은

김대중 대통령 일행이

김정일 위원장의 영접을 받으며

평양에 도착하는 광경을

TV를 통해 지켜보며

남북화해와 통일의 물꼬를 트는 역사적인 순간에 감격했습니다.



특히 광주 전남 5만여명의

실향민들과 비전향 출소자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모든 이산가족이 빠른시일내에

만날 수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하며 남북정상회담 상황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버스터미널과 광주역 등에서

TV 앞에 모인 여행객들은

남북 정상이 만나는 순간

일제히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고

직장인들도 사무실 안에서

인터넷 방송을 지켜보며

감동의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광주시내 일부 냉면집들은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실향민이나 주민들에게

냉면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등

역사적인 정상회담의 기쁨을 나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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