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위생 불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6-28 16:10:00 수정 2000-06-28 16:10:00 조회수 2

◀ANC▶

장마철을 맞아 집단 급식

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학교의 조리실은

식품 보관이나 위생 상태가

엉망입니다. 최영준 기자가 취재









◀VCR▶



대기업 식품회사에서 위탁 관리하는 시내 한 실업고 조리실



냉장고 안을 들여다 봤더니

손질후 보관해야 할 채소류들이

흙 묻은 상자째 그대롭니다.



냉동보관이 필요한 멸치는 상온의

식품창고에 놓여 있습니다.



육안으로봐도 멸치 상태는 이미 정상이 아닙니다.



◀SYN▶



다른 냉장고에 보관된 단무지



stand up:



보존과 유통 기한이 제각각입니다.





또다른 여고 조리실



조리된 음식들이 배식을 앞두고 바닥에 방치돼 있습니다.



폐식용유통도 눈에 띕니다.



냉장고 뒤켠에는 먼지 쌓인

간이의자가 감춰져 있습니다.



일부 식품에는 원산지 표시가 없으며 김치에는 제조원과 유통기한이 아예 표기돼 있지 않습니다.



◀SYN▶



영양사마저 없는 농어촌 지역

200여개의 소규모 학교는

한층 심각한

급식 위생 사각 지댑니다.



영양사 한사람이 순회하며

2개 이상 학교를 담당하고 있지만

제대로된 급식 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



이번 장마철에도

학생들의 급식 위생에 마음을 놓을수가 없게 됐습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채소를 담은 상자들이 흙이 묻은채

냉장고에 보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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