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전남 각 대학들이
농촌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젊은 학생들이 찾아온 농촌엔 오랜만에 활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농활 현장을 노윤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겠다며
팔을 걷어 붙이고
들녁으로 달려나온 대학생들.
그동안 일손 부족으로
속수무책이던 감자 캐는 일이
속속 이루어집니다.
서투른 호미질이지만
하나라도 더 캐내려는 학생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INT▶
대학생 - 농민들과 같이 느끼면서
장마비로 무너져 내린 논둑을
다시 쌓아 올리는 일도
학생들의 몫입니다.
◀INT▶
여학생 - 저희가 평소에
농민들은 잠시나마 시름을 덜었습니다.
◀SYN▶
주민 - 고맙죠
◀INT▶
주민 -
땀으로 온 몸이 젖을만큼
고된 일 끝에 먹는 새참은
더 없이 맛이 좋습니다.
노윤태 (S/U)- 학생들은 앞으로 1주일동안 농민들과 함께 일하면서 농촌의 삶과 노동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번 농촌활동에는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천 2백여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에는 전남대 사범대와 약대생들이 전공을 살려
교육과 의약분야에서 농촌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뉴스 노윤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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